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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4-25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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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헛발질’ 양이원영 “尹, 왜 넷플릭스에 투자?”…장예찬 “무조건 비난 심보”
내용

 

입력2023.04.25. 오전 10:59   수정2023.04.25. 오전 11:07

 

넷플릭스가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거꾸로 ‘대한민국이 넷플릭스에 투자한다’고 착각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습니다.

양이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3조 3천억 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다”며 “지금 해외에 투자할 때인가. 투자를 끌어와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류 바람을 얘기할 정도로 국내 콘텐츠산업이 해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통령이 나서서 해외 OTT기업 투자라니 ‘생각 없이 퍼주기’ 할까봐 불안불안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양이 의원은 얼마 뒤 해당 글을 삭제하고 “거꾸로 오해했다”며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에 작년에만도 8천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4년이면 얼추 3조 3천억 원이 된다”며 “윤 대통령은 이미 결정된 투자 건으로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가신 것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양이 의원의 원래 글을 올리며 “K콘텐츠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투자유치인데, 양이 의원은 무조건 비난하고 보겠다는 심보로 기초적인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치인들은 한미정상회담과 미국 국빈 방문에서 성과가 없기를 기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화진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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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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