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28. 오전 10:21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로 나타나면서 3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0%, 부정평가는 63%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광주·전라 지역에서 82%로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이 각각 40%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쳐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원인 1위는 모두 외교분야로 나타났는데,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인식이 갈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은 32%로 조사됐고, 무당층은 27%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2%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기수 kisu08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