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소식2022-10-24 11:15:31
0 2 0
[정치] "검사 등 17명, 신분 밝히지 않고 출근 직원 틈에 끼여 기습 진입"
내용

"검사 등 17명, 신분 밝히지 않고 출근 직원 틈에 끼여 기습 진입"

입력2022.10.24. 오전 9:24  수정2022.10.24. 오전 10:34

 

대통령 시정연설 하루 앞두고 검찰, 민주당사 압수수색 재시도... 민주당, 긴급의총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집무공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유성호


[기사 대체 : 24일 오전 10시 13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당사 앞에서 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 지지자들과 8시간 대치 끝에 물러난 지 닷새 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당사에 도착해, 지난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집무공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중으로 파악됐다.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당사 안에서 검찰과 이에 대한 협의를 논의 중이다.

민주당, 국정감사 잠정연기... 시정연설 참석 여부 논의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당사 앞 브리핑에서 "오전 8시 45분쯤 검사 등 17명이 민주당 내 8층 민주연구원에 기습적으로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민주당사 들어오면서 정상적으로 압수수색을 나왔다고 고지하지 않았고, 신분 밝히지 않은 채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껴서 기습적으로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침탈당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쇼"라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장원장의 혐의 사실과 민주연구원 8층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김용 부원장이 갖다 놓은 물건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대통령이 내일(25일) 시정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엄연한 야당 탄압이다"라고 규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예정돼 있던 10개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잠정 연기하고 긴급 의원총회를 오전 10시에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응해 향후 국정감사와 대통령 시정연설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정훈(sometimes87@naver.com),유성호(hoyah35@hanmail.net)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과방위 종감, 15분만에 정회…野 "檢 중앙당사 난입사건"[2022국감] 

CCTV의 흐릿한 범인 얼굴, 인공지능으로 가려낸다.

"금융권의 첫 이통 진출 'KB 알뜰폰' 손실 184억 원" 

 

김범수·이해진 출석하는 '슈퍼 국감'…'카카오 먹통' 사태 입 연다

김연아 “예쁜 결혼식 올려… 잘살게요” 

“소름돋는 번호” 02-6495-6900 정체 뭔가요, 다시 걸어봤다

 

SPC그룹, 지난 5년간 산재 '일주일에 세번꼴' 

비대면 적금 계좌·선불 유심 악용해 인터넷 물품 사기 일당 검거

세계 100대 반도체 기업 중 한국은 3곳...대만 10곳 

 

시장 매물 쌓였는데 또 쏟아지는 입주 물량 

대한항공, 세부 비상 착륙 관련 사장 명의 대국민 사과

푸르밀 노조 "해고 부당...공개 매각 통해 살려달라" 

 

韓 반도체 시총·수익성 악화…"시설투자 세액공제율 높여야"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2.9%·부정 64.4%[리얼미터] 

"검사 등 17명, 신분 밝히지 않고 출근 직원 틈에 끼여 기습 진입"

 

김정은, 시진핑에 축전…"중국공산당, 빛나는 승리 이룩할 것"

대통령실 새 CI에 민주당 "검찰 로고 보여…검사가 만들었나" 

 

중국&해외

中, 대만 통일 D-5년…동부전구 사령관 군 서열 3위 발탁 

'늑대 외교' 상징 외교라인 전면에…한중관계 어디로 

中 새 경제팀 어떻게 구성되나? 리창-허리펑 투톱 체제

 

중국 코로나 신규 221명·총 25만7583명...넉달 27일째 사망 제로

대만 "미중 갈등·中 제로코로나…對중국 무역의존도 낮춰야"

[中 시진핑 3기]후진타오 퇴장에 놀란 美…"누가 No 말하겠는가" 

 

1인 천하 상징…中 인민일보 1면에 시진핑 얼굴 사진 도배 

[속보]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3.9%…예상치 상회 :

미국 수출 통제 대응 나선 중국… 반도체 기업 소집 비상 회의 

 

"시진핑 3기 중국, 美 따라잡기 위해 이전보다 더 공격적일 것" 

中 최고지도부, 시진핑派가 약 80% 장악…권력 집중 가속 

러시아, 시진핑 3기 출범에 "지속적이고 안정적 협력 기대" 

 

볼턴 “미, 북 정권 교체 논의했었다…핵시설 파괴도 고려해야” 

우크라 전쟁으로 MRI 기기 핵심 소재 '헬륨' 부족 비상

 

대선 출마 앞둔 트럼프에, 밥 우드워드 "민주주의·대통령직 모두 위협"

美공화당, 구글에 소송…“선거운동 이메일 스팸으로 분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