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미국, 한국, 일본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이 이번주 러시아를 방문한다.
14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리샹푸 부장은 19일까지 개최하는 제11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
리샹푸 부장의 러시아 방문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빅토르 흐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장은 러시아에 머무는 동안 모스크가 국제 안보회의에서 연설하고, 러시아 등 관련국의 국방 당국 관계자와 회담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방문 이후 벨라루스를 차장 군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