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중국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중국소식2022-10-14 12:41:31
0 4 0
[정치] 中언론 "바이든 NSS, 참신성 떨어지고 악의 가득차"
글쓴이 shanghaipark 글잠금 0
제목 中언론 "바이든 NSS, 참신성 떨어지고 악의 가득차"
내용

中언론 "바이든 NSS, 참신성 떨어지고 악의 가득차"

입력2022.10.14. 오전 11:54   수정2022.10.14. 오후 12:34

 

기사내용 요약

관영 환추스바오, 美 NSS 비난 사설
"NSS, 미 정치엘리트 사심·야망·공포 보여줘"

 

[리드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리드빌 인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훈련 장소였던 캠프 헤일에서 열린 국가 기념물 지정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2.10.1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을 미국에 도전하려는 의도와 역량을 갖춘 유일한 국가로 평가한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전략(NSS)에 대해 중국 유력 언론은 "참신성이 떨어지고 악의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관영 환추스바오와 그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4일자 사설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을 해당 (NSS) 보고서의 모든 장에 포함시켰고, 중국을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도전으로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미국의 일부 언론은 새 NSS에 대해 큰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급진적 주장에 대해 그어떤 수정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정 부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NSS는 미국 정치 엘리트들의 사심과 야망 및 마음 속 깊은 곳의 공포를 보여주는 거울"이라면서 "중국을 억제하고 견제하기 위해 미국은 이성을 잃은 상황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반면 중국은 자국 발전과 국제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미국이 적대감을 보인 반면 중국은 친절하고 우호적이고, 미국이 곳곳에서 적을 찾는 반면 중국은 친구를 사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참신성이 부족하고 악의로 가득 찬 NSS는 세계에는 위험한 것이고 미국에는 불행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옹졸한 미국이 어떻게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고, 국제사회가 어떻게 (미국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미 백악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한 NSS에서 “중국은 가장 중대한 지정학 도전”이라며 “국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의도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점 더 경제·외교·군사·기술적 힘을 모두 갖춘 유일한 경쟁자”라고 규정했다.

백악관은 또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규제 확대는 물론 중국의 핵 위협 등 군사 분야에서도 억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NSS는 냉전적이고 제로섬 게임 사고방식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NSS에 대해 “우리는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게임 등 낡은 관념을 반대하고 지정학적 충돌과 강대국 경쟁을 과장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러한 방식은 현재의 시대 흐름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배치돼 환영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예성 기자(sophis731@newsis.com)

 

[오늘의 주요 해외뉴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중국 9월 소비자물가 2.8% 상승…29개월 만에 최고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中 당 대회는…전국서 대표 2천296명 모여 중앙위원 200명 선출 

中, 당대회 앞두고 연일 대만해협 무력시위…"5년 전과 달라"

中언론 "바이든 NSS, 참신성 떨어지고 악의 가득차" 

“중국 권위주의 체제 더 강화…‘경제안보’총력 기울일 것” 

中 내년 3월에도 방역완화 약속할 수 없어…속터지는 인민들 

9월 中 소비자물가 2.8%↑·2년5개월來 최고...PPI 0.9%↑ 

中 소비자물가 29개월만에 최고치... 우크라이나 전쟁 직격탄 

 

美, 대중 반도체 수출금지 막전막후…"내부 격론에 동맹국 협상까지"

EU도 가세한 전기차 차별 논의…미 무역대표부 "문제 해결 확신" 

미, 국무부 “핵 포함 모든 방어능력으로 확장억제 제공” 

美 중간선거 D-26… 뛰는 바이든, 발묶인 트럼프 

한미·한일 북핵수석 통화…"北 도발할수록 한미일 협력 강화"

日 중앙은행 총재 "금리 안 올릴 것"…초저금리 고수 

미국 소비자물가 8.2% ↑‥금리 큰폭 인상 전망 

 

[한국]한번에 몰아보는 몽땅뉴스-10월14일(금) 

원문
출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