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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21일 중국 방문..."내전 개시 후 처음" | ||
입력2023.09.19. 오후 11: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국영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알 아사드 대통령이 방중하는 건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한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알 아사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베이징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알 아사드 대통령은 2004년 방중해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만났다. 시리아 정권은 반정 시위대에 독가스를 사용하는 등 가혹한 탄압을 하면서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와 이란의 정치적, 군사적 지원을 받고 중국과도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그간 여러 차례 시리아 정권에 대한 제재와 비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알 아사드 대통령은 방중 동안 베이징과 저장성 항저우(杭州)에서 시리아 정치와 경제 당국자와 함께 많은 행사와 회담, 이벤트에 참석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올해 들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외교적 고립에서 탈피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랍연맹(AL)은 10여년간 자격을 정지한 시리아의 회원국 지위를 회복시켰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기자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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