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중국 중앙TV(CCTV)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에 왔다고 보도했다. CCTV는 "푸틴 대통령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오는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당일 오전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시 주석에 이어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모스크바 정상회담에 이어 7개월 만에 만나는 양국 정상은 대미 정책과 최근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