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9.24. 오후 7:20 수정2023.09.24. 오후 7:30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경선에 '범 친명계' 중진 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는 김민석, 홍익표, 우원식, 남인순 의원 등 4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4선, 김민석 홍익표 남인순 의원은 3선으로 이들은 모두 당내에서 '친 이재명계'로 분류됩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책임을 지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치러지는 만큼, 가결을 주도한 '비 이재명계'는 후보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25일), 후보자들이 당 의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모레(26일)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와 투표를 거친 뒤, 새 원내대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yoon@mbc.co.kr) 기자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