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50%를 돌파한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약 2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50.07%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진 후보가 7만3580표(60.57%)를 득표해 김 후보의 4만3085표(35.46%)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5.11%포인트 차이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1.78%,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1.44%,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0.20%,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0.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만 진행됐다. 지난 6~7일 사전투표를 한 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개표는 본투표 종료 후 오후 8시53분 사전투표함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