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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7-23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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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에 충성하던 정치검사들…한동훈 필두로 등 돌려"
내용

 

입력2024.07.23. 오전 9:39

 

 

'김 여사 조사 총장 패싱 논란'에는 "이원석, 진짜 실세 몰랐던 듯"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른바 '김 여사 조사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V1 위에 있는 V0에까지는 충성을 못 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진짜 실세는 몰랐나 보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에는 다 같이 받들어 모시다가, 이제는 서로 치고받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을 필두로 윤석열에 충성하던 정치 검사들이 차례로 등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또 "원칙을 지키지 않고 정치를 한 최악의 검찰총장이 바로 윤석열이었다"며 "이를 대통령실도 이 총장도 모른단 말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총장은 어제(22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JTBC

장연제 기자(jang.yeonj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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