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회의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반영한 설계 변경 사항과 탑재 위성 준비 현황, 발사대 준비 현황 등 4차 발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FM4)는 체계종합기업의 주관 아래 지난 5월부터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1, 2, 3단 조립이 시작될 예정이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목표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장에 선임된 항공우주연구원 박종찬 박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박종찬 고도화사업단장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의 제작과 발사를 총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배 및 동료 연구자들이 이뤄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사업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남은 세 차례 누리호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