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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12-05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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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IBM, 차세대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오류 감소율 5배 향상
내용

입력2023.12.04. 오후 9:49

 

극저온 인프라 런타임 서버 결합
퀀텀 프로세서 탑재 계획 발표
퀴스킷과 생성형 AI 활용 강화

 

IBM 퀀텀 프로세서

 

IBM이 새로운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극저온 인프라와 전통적인 런타임 서버를 모듈식 큐비트 전자 제어 장치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아키텍처는 기존 컴퓨팅 리소스를 지원하며 양자 통신과 컴퓨팅을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들웨어 계층을 활용해 양자 및 전통적인 컴퓨팅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이와 함께, IBM의 차세대 퀀텀 프로세서가 이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10개년 IBM 퀀텀 개발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처리 가능한 워크로드의 복잡성과 규모를 크게 확장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왓슨 x 통해 생성AI 활용 발표

 

IBM은 또한 퀴스킷(Qiskit)을 통한 양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용이성 향상에 주목했다. 퀴스킷 1.0은 안정성과 속도 면에서 업계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며, 퀴스킷 패턴(Qiskit Pattern)도 발표됐다. 이는 양자 개발자들이 코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메커니즘이다. 전통적인 문제를 양자 회로에 매핑하고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 모음이 포함되어 있다.

또 IBM은 양자 코드 프로그래밍을 위한 생성형 AI의 활용을 발표했다. 이는 IBM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IBM 그래니트 모델 시리즈를 통한 퀴스킷의 양자 코드 개발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부사장 겸 IBM 펠로우는 "생성형 AI와 양자 컴퓨팅의 결합이 양자 알고리즘 구축을 용이하게 하고, 양자 컴퓨팅을 과학적 탐구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 라고 언급했다.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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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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