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3.06. 오후 5:08
다만 최근 최저점을 찍고 소폭 반등한 리튬 가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탰다. 김 대표는 "(리튬가격을) 지금 바닥이라고 보고 있고, 이제 최근에 상승 분위기를 보고 있다"며 "예전처럼 아주 높게 상승하진 않겠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둔화된 시장 속 주목을 받고 있는 LFP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서는 "현재 LFP가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시장이 계속 유지가 될 것"이라며 "저희도 적극 참여해서 올 하반기 연말에 생산할 것으로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LFP는 배터리 재활용 측면에서 리튬 외 가치가 크게 많지 않다. 현재 리튬 가격도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상업화하기에는 아직 미읍한 실정"이라며 "기술 자체는 확보해야겠으나, 재활용을 어디서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양극재 업계가 구축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 valuechain)과 관련해서는 "에코프로는 2021년 11월부터 이같은 구조를 갖췄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말씀드린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많은 업계들이 지금 (에코프로를) 똑같이 따라오고 있다"며 "올 연말 목표로는 폐수 배출을 제로화해 환경적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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