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4.25. 오후 2:00 수정2024.04.25. 오후 2:0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5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23개 기업과 올해 말까지 약 3조 9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엔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부산교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지오센트릭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예산 55억원 투입해 올해 말까지 약 3조 90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25개 기업에 약 54억원을 지원해 약 4조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유도한 바 있다. 참여기업이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무공해 운송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발전 △이차전지 소재 제조 △대기오염물질 저감 장비 설치 등이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