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자 85% 가량 40대 이상…男 6명, 女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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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
지난달 기준,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 상당수는 40~6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남성은 6명, 여성은 2명이었다.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는 일 평균 8만~1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작성자 중 10~20대는 50명 중 1명(약 2%)에 불과했다.
3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 수는 5월 기준 하루 8만~12만명 사이였다. 네이버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4000만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 이용자 중 극히 일부만 댓글을 달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작성되는 댓글 수는 최소 18만5000개에서 최대 32만2000개 사이였다. 댓글 작성자 한 명당 하루 평균 2.2~2.5개의 댓글을 다는 수준이었다. 작성 댓글 중 7.5~8.8%의 댓글은 작성자 스스로 삭제했다.
뉴스 댓글 작성자는 특정 연령대와 성별에 집중돼 있었다. 10명 중 8명은 40~60대였고, 그 중 남성이 6명에 여성은 2명이었다.
5월 댓글 작성자 중 50대 남성 비율은 25% 안팎으로 1위를 기록했다. 40대 남성 비율은 20.8~22.4%로 2위였다. 댓글 작성자 절반 가까이가 40·50대 남성인 셈이다. 작성자 중 17% 안팎인 60대 남성까지 합하면 댓글 작성자 10명 중 6명 이상이 40~60대의 중년 남성이었다.
댓글 작성자 중 40~60대 남성 비율은 동년배 여성들에 비해서도 3배 가량 높았다. 댓글 작성자 중 40~60대 여성 비율은 통상 20% 안팎이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40·50대 각각 7% 안팎을 기록했지만 통상 50대 비중이 소폭 높은 모습이었다. 60대 여성의 비율은 보통 4% 안팎이었다.
40~60대의 댓글 작성 비율은 전체 작성자의 80% 안팎일 정도로 중년층에 몰려있었다. 70대 이상의 이용자의 댓글 작성 비중은 합산해봐야 4% 안팎(남성 3% 안팎·여성 1% 안팎)으로, 이들까지 더할 경우 댓글 작성자의 85% 가까이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