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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8-09 1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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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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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8.09. 오전 10:36 

 


지난해 자체개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A’를 공개하던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모습.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9일 올 2분기 매출액은 2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 전략과 일본 라인야휴의 지분 관련한 논의에 관해서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분기 네이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바 26.8%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는 특히 서치플랫폼(검색·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검색광고에 목표물(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784억 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과 접합한 클라우드 매출 증대 등으로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발표 설명회(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주요성장 드라이브인 인공지능(AI)으로 주요 프록덕트 개선에 힘쓰고 있고 그에따라 광고,커머스 부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 인공지능 검색인 ‘큐:’ 서비스가 모바일로 확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비용 수반되어도 비투씨(B2C) 서비스 늘여가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의 지분과 관련해서는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라인야후와 관련해 A홀딩스의 지분율을 1~2%정도 줄일 생각이며 전체적인 규모를 어떻게 할 지 여부는 9월중에 확정할 것”이라 밝혔다. 최 대표 “총무성 행정지도가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것임이 명확해져 기존의 (대주주 지위) 전략 유지하고 기업간 시너지 강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겨레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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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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