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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더 어렵다…中企 10곳 중 6곳 "원가절감 및 긴축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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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어렵다…中企 10곳 중 6곳 "원가절감 및 긴축경영"

입력2022.12.11. 오후 12:00   수정2022.12.11. 오후 12:01

 

202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복수응답(중기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내년 경영여건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원가절감 및 긴축경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41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61.5%가 내년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26.3%에 달했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되면서 중소기업의 61.2%는 내년 방침을 '원가절감 및 긴축'으로 정했다.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 34.9%, 신규판로 확대 31.5% 등을 내년 경영전략으로 답한 기업도 많았다.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금융비용 부담 완화'(68.8%)를 꼽았다. 이어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33.2%), 규제개선(32.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영환경을 묻는 질문엔 53.2%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1.6%로 조사됐다.

경영이 어려웠던 요인으로는 수요위축 57.3%, 금리인상 42.7%, 인건비 상승 28.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59.8%가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거래선(영업·홍보) 확대 51.5%, 자금 조달처 확대 26.8%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도움이 됐던 정부 및 지자체 정책은 '세금감면·납부유예'가 29.3%로 가장 많았다. 대출만기 유예·연장 22.2%, 소상공인 손실보전 16.1% 등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내년에도 복합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완화가 꼽힌 만큼 저금리 대출 전환 등 부채 연착륙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가장 불리해 대응이 필요한 요소로는 '노동인구 감소'가 45.6%로 조사됐다. '산업변화에 뒤처진 규제' 33.2%, '첨단 기술수준과의 격차 확대' 10.5% 등도 불리한 여건으로 꼽았다.

임해중 기자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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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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