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권 없는 사면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억지로 받아"입력2022.12.28. 오전 1:30 수정2022.12.28. 오전 5:53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날 새벽 경남 창원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2022.12.28. con@newsis.com[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됐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날 새벽 자신이 출소한 경남 창원교도소 앞에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2022.12.28. con@newsis.com그는 "따뜻한 봄에 나오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왔다"며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것을 것을 받았다. 원하지 않았던 거라 고맙다고 할 수도, 그렇다고 돌려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날 새벽 경남 창원교도소를 나와 부인 김정순 여사와 서로 다독여 주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2022.12.28. con@newsis.com그러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창원교도소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날 새벽 자신이 출소한 경남 창원교도소 앞에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2022.12.28. con@newsis.com김 전 지사는 28일 오전 10시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기진 기자(sky@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