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7.18. 오전 4:37   수정2023.07.18. 오전 4:54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모레(20일) 일본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7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회담에서 12일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3국 간 긴밀한 대북 공조를 유지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역내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북한이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촉구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 12일 ICBM을 발사하자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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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nodan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