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8.02. 오전 7: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바이든 43% vs 트럼프 43% (내년 대선 가상대결조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는 유권자 13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는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3%였습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였으며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 기자 (kim.cheo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