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이나 모르는 택배 사기 조심!
최근 SNS에서 낯선 택배를 받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핸드폰 거칠대과 온라인 쇼핑몰 홍보 전단지나 경품 카드 등이 있는데 예외 없이 이 물건에 QR코드가 찍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한다: 무슨 일이지?
기자는 공안부로부터 이것이 매우 유혹적인 신종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쇼핑몰 고객 서비스에서 온 혜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제공한 QR코드를 별다른 생각 없이 스캔하다가 사기꾼이 개설한 단톡방에 들어가 사기꾼의 속임수에 넘어갔다.
왜 택배로 작은 선물에 당첨되면 사람들이 속기 쉬울까? 경찰은 "실용성이 있는 생활용품을 '작은 선물'로 보내주면 받는 사람이 아까워서 버리지 못할 것이다. QR코드를 물건에 인쇄하고, 일상생활용품을 준다는 이유로 하면 사람들로 하여끔 경계심을 잃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호기심이 생겨 코드를 스캔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상하이 시민들은 "받아본 적도 있다" "버려서 다행이다"라며 겁을 먹고 있다.
사실, 낯선 택배를 이용한 사기 같은 건 전에도 있었다. 주문을 안 했는데 왜 답례로 선물을 받았을까?
얼마 전 상하이 언론 기자는 산둥 짜오좡(山东枣庄)의 한 전자상거래 단지에서 택배를 받았는데 수취인의 이름과 주소가 모두 정확하다.그러나 기자가 최근 인터넷 쇼핑 기록을 확인해보니 해당 주소에서 온 제품을 구매한 적이 없다. 택배 송장에 발신인의 정보가 일부 숨겨져 있어 발신인과 연락이 되지 못했다.
소포를 뜯어서 보니 거친 플라스틱 유리잔과 메이퇀(美团)에서 보내온 '3·15 전용 선물(3·15专属好礼)' 카드였다. 컵에는 '고객님의 답례품(优质客户回馈品)'이라고 적혀 있다.
'위챗으로 스캔하면 뜻밖인 선물을 무료 수령(특정 사용자만 수령)'이라고 적힌 QR코드가 붙어 있으며, 카드에는 '메이퇀(美团) 3.15 소비 100억 보조금, 아름다운 생활 선물 무료 수령'과 바디워시·샴푸·과일채소 등 제품 사진에도 QR코드가 붙어 있어 '스캔후 무료 수령(扫码免费领取)'을 의미한다.
▲ 기자가 받은 "고객 답례품"
이런 것을 보고 기자는 의심했다. 왜냐하면 배송 주소가 메이퇀(美团)에서 배달이나 기타 제품 서비스로 남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메이퇀(美团)이 어떻게 선물을 이곳으로 보낼 수 있겠는가.
사실을 알기 위해 기자가 컵과 카드에 있는 QR코드(특기사항: 취재를 위해 진행하기 때문에 모방하지 말고 속지 않도록 주의)를 스캔한 결과 이 두 QR코드가 다른 QR코드를 가리키고 있으며 페이지에 '위챗 이벤트 인증' 6글자와 파란색 글씨로 ‘이 QR코드는 안전하게 인증되었으니 안심하고 코드를 스캔하십시오(此二维码已安全认证,请放心扫码)’라고 표시가 있으며 ‘고객 서비스 추가 시 무료 생활 선물 1개 수령(添加客服免费领取生活礼包一份)’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페이지는 QR코드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다시 코드를 스캔한 후 기자는 채팅 페이지에 들어갔고 대화 상대는 '메이퇀 온라인 고객 서비스'였으며 기자한테 물건 보내기 위해 손님의 휴대폰 번호등 개인정보를 요청했다.
'메이퇀 선물하기'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자 상대방에게 메이퇀이 맞느냐고 물었다. 상대방도 솔직하게 자기는 메이퇀이 아니라 ‘유품회, 쑤닝이커우, 메이, 수보르, 옥스, 하이얼(由唯品会、苏宁易购、美的、苏泊尔、奥克斯、海尔) 등 일선 브랜드로 구성된 상가 연합"이라고 했다. 기자는 ‘상가 점포에서 소비했던 단골 고객님으로 당첨했다. 보답하는 이번 선물은 메이퇀에서 배송하며 모든 이벤트는 무료이며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자는 휴대전화 번호가 실명 인증이고 자금 계좌가 연동된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공을 거부했다. 상대방은 이렇게 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번호가 증정 서비스 명단에 있으면 '에어컨, TV, 세탁기 등'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품 추첨을 해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바로 사은품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기자는 선물상인이 누구인지 계속 물었지만 상대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 결국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 대화가 끝났다.
▲ 부분 채팅 기록
'무료 선물' 함정 수면 위로 떠올라왔다.
그렇다면 ‘메이퇀과 메이퇀 고객 서비스'라고 불리는 유품회(唯品会), 쑤닝이커우(苏宁易购) 등이 비슷한 무료 경품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나?
위 업체와 플랫폼 모두 부인하고 있다.
메이퇀은 또한 기자들에게 '회사 사칭 구인 광고 및 작은 선물 사기 제공에 관한 메이퇀 성명《美团关于冒充公司发布招聘广告、送小礼品诈骗的声明》'을 제공했으며, 최근 기자와 유사한 사용자 불만과 언론 피드백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메이퇀은 후난, 광둥, 네이멍구, 푸젠, 장쑤, 랴오닝, 저장(湖南、广东、内蒙古、福建、江苏、辽宁、浙江) 및 기타 지역의 경찰과 협력하여 관련 용의자 75명을 체포했으며 관련 금액은 백만 위안을 초과했다.
▲ 메이퇀(美团)의 성명 및 사기 방법 정리
기자는 위챗에 '위챗 활동 인증', '이 QR코드는 안전하게 인증되었으니 안심하고 코드를 스캔하십시오'와 같은 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자가 코드를 스캔할 때 본 관련 문구는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불법자가 디자인한 페이지라고 했다.
이에 따라 '무료 선물하기'의 함정이 드러났다. 범죄자들이 단계별로 판을 짜고 대중을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경찰은 '경품 추첨 당첨'의 핵심은 잠재적 피해자를 속여 불량품을 사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다. 잠재적 피해자는 속은 것을 발견한 후 반품 및 권리 유지가 어렵다.
널리 알리세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줘야한다. 절대로 모르는 QR코드를 스캔하지 마십시오. 낯선 택배를 받아도 조심해야 한다!
上观新闻: https://www.jfdaily.com/sgh/detail?id=1073929 인턴기자: 주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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