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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2023-09-06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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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 "우크라軍 6만6천명 죽었다…대반격 완전 실패"
내용

 

입력2023.09.06. 오전 10:59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군 고위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어떤 전선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소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가 통제하는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대해서는 "가장 긴박한 곳"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서방 교관에게 훈련 받은 전투여단을 전략적 예비부대로부터 이 지역에 투입했다고 했다. 쇼이구 장관은 "적(우크라이나군)은 소위 반격을 시작한 후 6만6000명 이상 병력과 7600개 이상 무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군은 지난달에만 159개 이상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로켓과 1000개 이상 드론, 13기의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실패를 숨기기 위해 민간 시설을 공격 중이며 이런 테러 공격을 군 승리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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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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