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사 매체인 즈베즈다는 이날 흑해함대 사령관인 빅토르 소콜로프 해군 제독과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올렸다.
소콜로프 사령관은 영상에서 "흑해함대는 사령부가 정한 임무를 자신감 있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소콜로프 사령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주재한 화상회의에 참석한 장면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2일 크름반도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공습했으며, 소콜로프 흑해함대 사령관 등 러시아 장교 34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소콜로프 사령관 영상이 등장하자 작전을 펼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그가 사망했다는 기존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텔레그램에 "우리는 (소콜로프 사령관에 관한) 정보를 명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