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WorldSkills 박물관 개관 시간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세계 최초로 "WorldSkills"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박물관은 2023년 11월 7일에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11월 1일부터 관람 예약 채널이 정식으로 개설된다. 관람을 원하는 대중들은 WorldSkills 박물관 공식 위챗 공식 계정, 미니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실명 등록 및 관람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WorldSkills 박물관은 "작은 행동 · 큰 변화"를 주제로, "도구와 우리의 세계", "성공적인 글로벌 운동", "기술 개발과 중국",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기술", "기술과 기초 과학", "기술과 산업 혁명"의 총 6개 핵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 대륙의 39개 세계기능기구 회원국과 글로벌 파트너 등이 제공한 기능 관련 귀중한 소장품을 2,000여 점 소장하고 있고, 800여 점은 11월 개관 시 미리 전시할 예정이다. Worldskills 박물관에서 대중들은 전통 기술에서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기술 이야기에서 중국의 기술 회랑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세계 기술의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해 한 번에 배우고 이해할 수 있으며, 인류 문명의 진보, 특히 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큰 성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기능기구가 인정한 유일한 공식 박물관으로서 WorldSkills 박물관은 세계기능대회를 유치하려는 중국의 큰 계획이다. WorldSkills 박물관은 국가인적자원사회보장부, 상하이시 인민정부, 세계기능기구가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개관 후에는 전시, 교육 및 통신, 국제교류, 수집 및 보관, 과학 연구 등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며,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 복합 박물관의 새로운 좌표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 기능 전시 센터, 세계 기능 협력 교류 플랫폼 및 국제 청소년 기능 교육 기지 및 공식 문헌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실 WorldSkills 박물관은 그 자체로 희귀한 기술의 보석이며, 이 박물관의 외관인 영안창고(永安栈房)는 100년 역사의 문화적 보호 건물이며 건축 양식이 독특하다. "오래된 것을 오래된 것으로 고친다"는 원칙에 따라 영안창고(永安栈房)의 팔각기둥, 벽면, 천장 등을 보수할 때 중국적 요소, 상하이 상징, 장인 정신을 완벽하게 조화롭도록 보수하였다. 이 창고 한가운데 설치되어있는 예술장치인 "월드 엔진"은 "팔각기둥"을 중심축으로 하여 세계의 기술 발전을 이끄는 엔진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시공간과 문화를 넘나들며 기술의 독특한 매력을 다방면적으로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홀로그램 프로젝션, 적외선 상호 작용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널리 적용하여 대중들에게 보다 생동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장면에 몰입하고 기술의 위대함을 완전히 느낄 수 있도록 새롭고 재미있는 많은 상호 작용 경험 활동들 또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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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상하이

김하은 지역정보 관리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