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10.09. 오전 9:56 수정2023.10.09. 오전 10:03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에서 현지시간 7일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4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445명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와 붕괴된 주택 수도 각각 2천여 명과 1천3백여 채로 급증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희생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현지 당국과 협력해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오전 11시11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습니다. 윤성철(ysc@mbc.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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