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소식2023-02-09 12:27:06
0 4 0
[IT/과학] '저력의 리니지W' 엔씨소프트, 지난해 매출 2.5조 '역대 최대'
내용

 

입력2023.02.09. 오전 8:15   수정2023.02.09. 오전 8:16

 

엔씻소프트가 지난해 게임업계 부진 속에서도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흥행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1% 오른 2조5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90억원, 당기순이익 452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49%, 14% 성장했다.

그해 4분기엔 부진했다. 매출은 5479억원, 영업이익은 474억원이었다. 전년에 견줘 각각 28%, 57% 감소했다.

지역별로 연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1조6246억원 ▲아시아 6252억원 ▲북미·유럽 1650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원이다. 전년보다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올랐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에 비해 29% 증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작년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9343억원을 달성했는데 ▲리니지M 5165억원 ▲리니지2M 3915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56억원 ▲리니지W 9708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904억원으로 ▲리니지 1067억원 ▲리니지2 941억원 ▲아이온 683억원 ▲블레이드 & 소울 263억원 ▲길드워2 95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대비 20% 올라 역대 최고 매출을 이뤄냈다.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누적 매출 1조3284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길드워2는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에 견줘 29%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를 올해 상반기 중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기자 프로필

스크랩 0
편집인2024-09-18
편집인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