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2.24. 오전 6:01
콩팥에 문제가 있거나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콩팥 기능 저하자·장 민감자, 마그네슘 영양제 피해야 콩팥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이들은 마그네슘 섭취 자체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콩팥 질환자나 기능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콩팥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적절한 하루 마그네슘 섭취량을 상담받고, 식단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마그네슘 필요한 골다공증·불면증·두통·심한 PMS 반대로 마그네슘을 별도로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겐 마그네슘이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은진 기자 sej@chosun.com 기자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