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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뉴스2022-06-23 1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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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늘어난 치바오(七宝), 주민항의로 해제된 완웬신청
내용

                                                                              [금일(6.23) 치바오 방역반 발표 공문]

2022.6.23 코리아타운 보도

 

 ㅣ지역마다 다른 방역정책

 ㅣ기준없이 적용되어 시민들 불편가중

 ㅣ지역정부 공무원이 방역담당으로 업무, 방역의 이름으로 고무줄 정책

 ㅣ과연, 상하이 방역체계 적절한가?

 

 이번주 월요일 자정, 3,4월과 같이 봉쇄정책을 기습발표해 주민들의 발을 묶은 홍교방역반. 2+12의 공지 후, 이틀간의 거센 주민들의 반발로 금일 오전(23일) 양성자가 나온 '동'만 봉쇄하고 해제를 실시했다. 5월말 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에 대한 큰 불만을 표출한 리커창총리의 발언이후, 상해시는 기존의 방역정책을 수정하고 양성발생구역의 최소단위만 봉쇄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와 반하는 조치가 완웬신청과 항화4촌에 시행되면서,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센 상태.


[갑작스러운 봉쇄쇄로 항화지역 주민들이 나와 상황을 물어보고 있는 모습]

 

추가 양성자가 발생하지 않은 완웬신청은 해당구역만 봉쇄하고 해제한 반면, 오늘 10명의 추가 양성자가 발생한 항화지역은 봉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월요일(20일) 항화4촌을 기준으로 반경 1km를 봉쇄한다는 발표를 한, 치바오 방역반의 조치로 수만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두 지역의 양성자 발생으로 주변 강소지역은 민항지역과의 왕래에 격리정책을 다시 발동했다. 이로인해 상해로 출퇴근 해야하는 해당지역 직장인들은 

어제 강소지역에서 발표한 24시간 핵산음성 소지자의 왕래허가를 하루만에 번복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은 지방자치제를 국가성립 시기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중앙의 법령과 정책이 하위로 전달될 수록 그 내용의 해석이 저마다 달라, 이로인한 불만이

만연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상하이의 봉쇄로 운영되는 방역정책마저 각 구별, 진별 심지어 아파트 단지 주민위까지 저마다의 해석으로 객관성과 기준이 없는

방역에 시민들의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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