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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2024-04-18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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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다음주 나흘 일정으로 방중 예정"-폴리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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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4.18. 오전 4:47  수정2024.04.18. 오전 4:48

 

"러 전쟁 기자재들 中서 조달"…블링컨 방중시 우려 전달 방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이안 보르그 몰타 외교장관과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4.04.1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이안 보르그 몰타 외교장관과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4.04.1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권진영 기자 = 토니 블링컨은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중국에 방문한다.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3명을 인용, 토니 블링컨 장관이 오는 2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의 방위산업을 돕고 있다는 미국 측의 우려를 제기할 전망이다.

미국 관리들은 지난주, 중국이 러시아에 제공한 기술 및 기기에 대해 브리핑했는데, 무인기·미사일 기술·위성 이미지 및 공작 기기 등이 포함됐다. 이것들은 치명적 무기는 아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2년간 전쟁을 계속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에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너무 넘겨짚지 않고도 그가 제기하리라 예상되는 문제라는 것을 확실히 예상할 수 있다"고 말해 중국의 러시아 방산 지원이 논의될 것임을 암시했다.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권진영 기자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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