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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2024-04-19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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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이스라엘 방어 약속…대이란 공격은 불참 언급"
내용

 

입력2024.04.19. 오후 12:57  수정2024.04.19. 오후 12:58

 

美고위 관리 "이스라엘, 신속 대응에 美 우려"

[스크랜턴(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에게,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으나 대이란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NBC가 보

[스크랜턴(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에게,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으나 대이란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NBC가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6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문화센터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2024.04.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 같겠지만 대(對)이란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자에게 밝혔다고 미국 NBC가 보도했다.

NBC는 미국 행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해당 관료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잠재적인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신속 대응하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국영 통신 IRAN은 이날 새벽 이란 여러 지역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뉴스는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이날 이른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로 드론과 미사일 등 350여발을 발사해 공격한 데 따른 대응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란의 한 공사 홍보 책임자는 이란 국영 메흐TV와 인터뷰에서 "테헤란, 이스파한, 시라즈, 서북부, 서남부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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