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4.21 18:02 수정2024.04.22 09:00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중국 증시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재보복을 감행하는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29%, 1.04%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장 대비 0.99% 하락했다.
22일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성격의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지난 15일 정책금리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한 만큼 기준금리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통상 MLF 금리가 조정되면 LPR도 따라 움직이는 구조다. 인민은행이 MLF에 이어 LPR도 동결할 경우 중국 정부는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미·중 금리 격차 확대와 위안화 약세를 우려해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