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4.23. 오전 11:00 수정2024.04.23. 오전 11:0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상하이'를 열고 대(對)중국 소비재 수출 시장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한·중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협력 포럼, 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회,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개사와 한국 기업 98개사가 참가해 뷰티·퍼스널케어(개인 맞춤형 케어),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나눠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수출 유망 프로젝트는 총 50여건으로, 임산부 용품 전문기업 T사의 경우 현장에서 약 23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올해 중국 경제 전망, 변화하는 한중 통상환경과 최신 소비재 트렌드, 인증정책 변화 등을 논의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소비재 시장이지만 한국과 제3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바이어는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이슬기(wis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