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17. 오전 5:02
"필요하면 언제든 민생 현장 찾아 영부인으로서 역할 마다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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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공개 일정을 부쩍 늘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하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곳에 김 여사가 대신 참석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 변화와 환경, 유기견 관련 행사 등에 김 여사가 선별적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납북자·억류자 가족 면담에 이어 13일 전몰·순직 군경 유족 면담, 14일 새마을 이동 빨래방 봉사, 대전 태평전통시장 방문 등 연일 공개 일정을 해왔다.
김 여사는 필요하면 언제든 민생 현장을 찾아 영부인으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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