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4.30. 오전 11:54 수정2024.04.30. 오전 11:55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아시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화요일(현지 시각) 인도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중국의 추가 부양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2024년 아시아 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전망했다. 이는 6개월 전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2025년 전망치는 4.3%로 변함이 없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 태평양 담당 이사는 "2024년 아시아 태평양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사라지면서 이 지역 경제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MF는 특히 중국의 정책 부양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에 대한 상향 조정을 반영했다. 또한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라고 평가했다. 인도는 현재 GDP가 3조 7천억 달러로, 세계 5위 경제 대국이며, 2027년까지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또한 스리니바산은 "강력한 민간 소비가 아시아의 다른 신흥 시장의 성장을 계속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전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