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4.26 12:05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중국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데상트 신발에 LG화학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 왕유성 중국 데상트 부사장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데상트는 LG화학의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고무 제품으로 신발 깔창을 제작할 예정이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조한다.

LG화학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친환경 보증 마크 ‘렛제로’ 라벨을 신발에 부착될 예정이다. 2021년 LG화학이 선보인 친환경 브랜드 렛제로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 마크를 제공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업다운뉴스(http://www.updow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