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상하이 각 구 긴급 핵산검사 실시 2022.7.5
오늘 오후 상하이 황푸, 쉬후이, 양푸, 창닝, 징안, 푸퉈, 홍코우, 민항 등 다수의 지역에서 갑작스런 핵산검사가 실시되었다. 푸퉈구의 兰溪路148号에서 발생한 양성자의 이동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의 수가 상당한 것이 원인이 되어 실시된 금일 조치는 최근 주말 상시화 된, 핵산검사와 달리 처음으로 긴급하게 평일에 이뤄져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검사의 진행 후 원래의 일상으로 복귀되었지만, 다시 봉쇄가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런 의견이 많았다.
각 구별로 오피스 건물들은 검사완료 전까지 일시봉쇄를 실시하거나, 17시에 퇴근을 명해 거주지 내 핵검을 받도록 하는 등 지역별 조치에 차이가 있었다. 민항구의 경우 공식발표가 아닌 건물관리소를 통한 조치가 전파되기도 했다. 전파된 조치는 금일(7월5일)부터 3일동안 2회의 핵산검사를 실시한다는 내용(하단 원문 참조)으로, 24시간 간격으로 10명씩 묶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핵산검사는 3일간 2회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 외 기존의 72시간 음성증명에서 48시간으로 변경된 점만 다르며 한사람의 누락없이 모든 인원이 핵산검사를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주말 핵산검사 역시 그대로 실시한다.
오늘 갑작스런 핵산검사의 실시는 봉쇄해제 후, 이용자가 몰린 푸퉈구의 한 오락업소에서 양성이 발생했고 동시간대 이 지역을 방문한 밀접접촉자의 수가 많아 양성의 확산을 우려한 방역당국의 선제조치로 보인다.
금일 발표된 위험등급지역은 모두 5곳으로, 고위험지역 1곳과 중위험지역 4곳으로 봉쇄 조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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