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7일, 선전(深圳)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地方金融监督管理局)이《선전시 금융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약간의 조치(深圳市支持金融企业发展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조치》는 납입자본금 수준에 따라 선전에 새롭게 등록·설립한 금융기업 본사에게 정착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힘.

◦《조치》는 조건을 갖춘 금융기업의 △ 지역 간 인수·합병 및 시장화 재편 △ 금융 자원 최적화 및 통합 △ 거점 확대 등을 지원할 것을 밝힘.

- △ 은행 △ 신탁회사 △ 금융리스 기업 △ 재테크 기업 △ 금융자산투자기업이 선전시가 아닌 여타 지역의 금융기업을 인수·합병 및 재편할 경우, 또한 재편 후 기업 등록지와 주요 경영활동지가 선전일 경우, 인수합병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함. 인수합병 거래액이 50억 위안(약 9조 원) 이상일 경우, 1,000만 위안(약 19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함.

◦《조치》는 금융기업이 선전에 지사를 설립할 경우, 금융 자원이 기존 특구 밖으로까지 배치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선전시 전역에서 질적 통합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힘.

- 상업은행, 금융리스 기업이 전문화·차별화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전문경영 기관 또는 전문 자회사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회사가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도록 장려하고 독립된 펀드 판매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금융서비스의 세분화·브랜드화를 이룰 방침임.

◦《조치》는 혁신형 금융기관을 유치·육성하고 실력 있는 금융기업이 선전에서 금융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해 업무 확장 능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힘.

-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업의 본사에 예속되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선전 금융 혁신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전국형 상품 연구개발 센터, 혁신 실험실 등에서 연구·개발되는 상품·서비스가 동종업계의 발전을 견인할 경우, 100만 위안(약 2억 원) 규모의 1회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함.

- 보험사 본사에 예속되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수입보험료가 선전시 본사 또는 지사로 계상되는 전국형 온라인 업무센터(정책 발표 전에 선전에 등록·설립된 보험기업의 전국형 온라인 업무 센터 포함)에는 100만 위안의 1회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