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각지에서 공업 안정 정책을 발표함. 

◦ 올해 들어 △ 충칭(重庆) △ 광둥(广东) △ 안후이(安徽) △ 푸졘(福建) 등 10여 개 성(省)과 시(市)에서 공업 안정 정책을 발표함. 

- 다수 지역에서 감세 및 비용 인하를 공업 안정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 중소 ·영세기업 설비 세전 공제 확대 △ 납세 유예 정책 기간 단계적 연장 △ ‘6개 세금 및 2개 부가세(六税两费)’ 감면 정책 적용 대상 확대 등 조치를 취함. 

- 광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현(县)급 행정구에 위치한 제조업 영세기업과 자영업자가 임대한 국유 부동산에 대해 6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함. 

◦ 영세기업 대출 확대 등 금융기관의 지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지역이 늘어남.

- 올해 △ 안후이 △ 광둥 △ 윈난(云南) 등은 재대출·재할인 등 통화 정책 활용도를 높였음. 요건에 부합한 지방 법인은행을 대상으로 포용적 영세기업 대출 잔액 증가분의 1%를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영세기업 대출 확대를 장려함. 

◦ 기업의 발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 중 제조업의 유효 투자 확대가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함. 

- 최근 각 지역에서 잇달아 중점 프로젝트를 가동했음. 그중 저장(浙江)은 △ 매년 성(省)·시(市)·현의 장기 프로젝트 중 제조업 프로젝트의 비중 3분의 2 이상 △ 프로젝트이행률 50% 이상 △ 당해 연도 사업의 고정자산 투자 완료율 10% 이상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함.

- 쉬샤오위안(许召元) 국무원발전연구센터(国务院发展研究中心) 산업경제연구부 부부장은 “제조업 투자는 단기적인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고도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국 제조업이 현재 미들·하이앤드 영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만큼, 제조업의 유효투자 촉진은 안정 성장에 꼭 필요하다”라고 보았음. 

◦ 한편, 올해 각지에서 발표한 공업 안정 정책 중 제조업의 질적 발전 목표가 뚜렷하게 나타남.

- 안후이는 △ 화뎬우후(华电芜湖) 발전소 △ 궈넝쑤저우(国能宿州) 발전소 등의 화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소모 감축 등 개조에 나서기로 함.  

* 6개 세금 및 2개 부가세(六税两费): 자원세, 도시 유지 보수세, 부동산세, 도시토지사용세, 인지세, 경작지 점용세와 교육비 부가세, 지방 교육 부가세를 포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