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5.29. 오전 10:28 수정2023.05.29. 오전 10:34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국가 GDP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02.2%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보고서에 실린 세계 34개국(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 중 국내총생산(GDP)보다 가계부채가 많은 나라는 한국뿐이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5%에서 102.2%로 3.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최근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가계부채의 상환이 늘어 전체 빚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가 경제 규모와 비교했을 때는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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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y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