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7.10. 오전 10:34
[서울경제]
중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과 동일(0%)하게 집계됐다고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0.2% 대비 하락한 것으로 예상치(0.2%)에도 못 미쳤다. 경제 불황과 함께 물가 하락이 지속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형국이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6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4%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달 4.6% 하락한 것은 물론 전망치(-5%)보다 낮은 수치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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