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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행료 10%·항만비 20% 인하…"교통과 물류는 명맥"
글쓴이 shanghaipark 글잠금 0
제목 중국, 통행료 10%·항만비 20% 인하…"교통과 물류는 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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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행료 10%·항만비 20% 인하…"교통과 물류는 명맥"

입력2022.09.23. 오전 9:38  수정2022.09.23. 오전 9:40

 

기사내용 요약

국무원, 리커창 주재 회의 열어 비용 감면 결정

 

[베이징=신화/뉴시스] 29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화상으로 개최된 전국 경제개혁 관련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 총리는 "올해 정부의 경기부양 강도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08.30[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원활한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항만시설 사용료 등을 인하하기로 했다.

22일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항구와 화물 터미널 등의 정상 가동과 주요 간선도로와 순환도로의 원활한 흐름이 필요하다”면서 “4분기부터 유료도로의 화물차 통행료를 10% 감면하고 주요 항만의 시설 사용료를 20% 낮춘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교통과 물류는 시장경제의 명맥”이라면서 유료도로 운영 주체를 지원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감면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국무원은 지난 5월 6개 분야 33개 항목에 이르는 '경제 안정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고 이어 다양한 경기 부양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 지을 내달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정부는 경제 성장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올해 제시한 '5.5% 안팎'의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예성 기자(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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