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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2-10-28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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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재산 445억’ 비서관 부인…김건희 여사 스페인 동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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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445억’ 비서관 부인…김건희 여사 스페인 동행인

입력2022.10.28. 오전 8:31   수정2022.10.28. 오전 8:32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446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스페인 순방 때 동행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28일 관보에 게재한 10월 수시재산등록 결과에 따르면 이 인사비서관은 445억95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 공개자는 물론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정부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다.

관보를 보면 이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에 본인 명의의 약 11억6300만원의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17억6000만원 가량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노원구 상가 64채를 신고했다. 부인 소유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서관 부인 신모씨는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 주식 2만주, 자생바이오 주식 4만주, 제이에스디원 주식 2만주를 신고했다. 비상장주식 보유분만 329억원에 달한다.

이 비서관 부인 지분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이 비서관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심사 중이다.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대통령실 제공
신씨는 국내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시장의 딸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와 동행해 이목을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야권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행사에 참여했다고 지적해 비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신씨가 외교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동행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신씨가)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다. 김 여사를 수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전체 마드리드 순방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기 위해 간 것이다. 영어에 능통해 국제 교류 행사 등을 기획·주관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설명했다. 신씨 경비는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처했는데, 항공편과 숙소만 지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10명이다.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은 총 72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으나 자신의 예금 15억3000만원, 배우자 예금 8억2000만원, 장남 예금 7억4000만원 등 예금만 30억9000만원을 적어냈다.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는 부인과 공동소유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32억원어치 부부 예금, 2억원짜리 골프 회원권 등 총 79억6000만원 규모 재산을 등록했다. 7월에 임명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권남영 기자(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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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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