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5-27 17:09수정 2024-05-27 17:13
상해임시정부 방문해 독립 의지와 희생정신 되새겨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엘롱디럭스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상하이협의회 업무협약 및 통일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25./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원광희)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엘롱 디럭스호텔에서 상하이협의회와 업무협약식 및 통일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과 상하이 협의회 자문위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 협의회의 발전과 통일준비 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인적·지적 교류사업 적극 추진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통일준비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 ▲동반자적 협조체제 구축과 긴밀한 교류를 통한 양 협의회의 역동성 제고 ▲소속 자문위원의 자긍심 고취 및 경제사회 활동 편익 증대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상하이 협의회의 협조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선물 증정 및 식사의 시간도 가졌다.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 36명과 독립유공자들은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 등을 방문해 임시정부 요인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협약식에서 원광희 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격려한 후 “협의회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국민 공감 확산과 평화통일 역량강화,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