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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7-27 0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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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사람이 행동대장…'뉴월드호텔 살인' 마지막 미검자 공개수배
내용

 

입력2023.07.27. 오전 8:57

 

26일 공개수배 된 ‘강남 뉴월드호텔 살인사건’ 혐의자 정동섭(55). [광주지검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검찰이 '강남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마지막으로 남은 미검자 1명을 공개수배했다.

26일 광주지방검찰청은 뉴월드호텔 사건 당시 검거되지 않았던 영산파 행동대장 정동섭(55)의 국외 도피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공개수배했다.

정동섭은 1994년 사건 당시 흉기 등을 준비하고 직접 휘두르기도 했으며, 최근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되자 도주해 자취를 감췄다.

검찰은 영산파 조직원들이 명맥을 유지하며
 

26일 공개수배 된 ‘강남 뉴월드호텔 살인사건’ 혐의자 정동섭(55). [광주지검 제공]

정동섭의 밀항과 도주 행각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조직범죄 대응 수사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남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살인사건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각오로 전면 재수사에 착수,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했다"며 "정동섭도 끝까지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채상우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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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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