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7.31. 오전 9:54 수정2023.07.31. 오전 10:42
에코프로 그룹을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31일 오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에코프로는 직전 거래일 대비 9만1000원(8.2%) 오른 119만5000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장 개장 직후인 9시 14분에는 에코프로의 주가는 120만6000원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 역시 5% 강세를 보이면서 현재 4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도 이날 6.8% 올랐다.
에코프로 그룹과 함께 이차전지 대표주로 거론되는 포스코 그룹주도 함께 상승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9100원(11.3%)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3.3% 상승 중이며 포스코홀딩스 역시 3.3% 강세다.
최근 2차전지주의 고평가 논란에도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 열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LG에너지솔루션(2.4%)과 삼성SDI(0.30%) 등 2차전지 셀 업체 주가도 오르고 있다.
조윤희 기자(choy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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