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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8-02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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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문체부 세계 잼버리서 'K컬처·관광' 알린다..'K팝 공연'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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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8.02. 오후 1:47   수정2023.08.02. 오후 1:48

 

(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일) 개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K-컬처와 K-관광을 홍보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잼버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행사로 'K-팝 슈퍼 라이브'도 연다.

문체부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과 일일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관'을 설치해 대회 마지막날인 12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에는 문체부 소속·산하 기관들도 총 출동해 각 기관이 담당하는 영역에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체험관'에서는 한국어와 K-컬처 콘텐츠를 모바일 앱, 가상현실 기기 등 경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세종학당과 한글 부채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문체부 소속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도 방문객들을 위해 '한복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곤룡포와 관복, 군복 등 특수한복도 전시하고 침선 시연과 국악 공연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설치한 화문과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등 다양한 관광 소재로 만든 대형 컬러링 월/사진=문체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잼버리 로고와 K-관광 사진으로 디자인된 기념엽서를 쓰고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도 연다. 광화문과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등 다양한 관광 소재로 만든 대형 컬러링 월도 운영한다. 외국인을 위한 '1330 관광통역안내서비스'도 체험하게 했다.

아울러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태권도원,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참가자들의 전시 관람, K-컬처 체험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인근의 전북 김제 금산사·고창 선운사·부안 내소사에서는 참가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오는 6일 '문화교류의 날' 메인 행사로 아이브와 스테이씨 등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 11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K-팝 슈퍼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가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대회 구호와 함께 매력적이고 역동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문화교류의 날'에 지구촌 청소년들이 K-컬처를 온몸으로 즐기고 체험하면서 꿈을 키우며 하나가 되고, 그들 미래세대에게 강렬하게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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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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