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6.18 18:30 수정2024.06.19 00:26 지면A19
작년 7월 고점대비 20% 내려 중국 시가총액 1위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18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1.30% 하락한 1521.5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연저점을 찍었다.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 들어 12% 가까이 내렸다. 지난해 7월 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진 것이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위스키,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꼽힌다. 미·중 수교 등 역사적 외교 무대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중국 국주다. 제조법을 쉽게 따라할 수 없어 희소성이 높다. 명품처럼 판매 가격이 매년 올라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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