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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일본인 방첩법 위반 사례 빈번…주의 강화해야"
글쓴이 뉴스팀 글잠금 0
제목 중국 "일본인 방첩법 위반 사례 빈번…주의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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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9.21. 오후 5:48 수정2023.09.21. 오후 5:49

 

"방첩법 위반 일본인 형사상 조치 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진핑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매우 황당하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2023.6.2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최근 몇년간 일본인이 반간첩법을 위반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의 정식 체포 여부 결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해당 일본 국민은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중화인민공화국 형법과 반간첩법을 위반해 관련 부서에서 법에 따라 형사상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법에 따라 당사자의 다양한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 국제 협약 및 중일 영사 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일본 영사의 방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법치국가로 중국에 오는 모든 외국인은 중국법을 준수해야 하한다"며 "최근 몇년간 일본 시민에게 유사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일본 측은 자국 시민에 대한 교육과 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오닝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0월 중국측의 요청을 수락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10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개최될 예정으로 중국은 '일대일로' 파트너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적시에 관련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와 파트너가 베이징에 와서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은지 특파원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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