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06-20 0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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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에 열렸던 중국 칭다오 로드쇼 현장.(부산시청 제공) |
부산시가 한·중 관광업계 교류와 부산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 래플스시티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칭다오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행사 라이브 방송이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상하이 로드쇼에서는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시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OTA)인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한다.
이 상은 트립닷컴이 지난달 말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중 한 부문으로, 인기도나 실 방문량과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적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1 :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