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상하이에 ‘미스토 브랜드’ 법인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홀딩스(081660)가 올해 2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세운 걸로 파악됐다. 지난해 홍콩 특별자치구에 신규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휠라홀딩스는 상하이에 ‘만토바 브랜드 매니지먼트’도 운영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휠라홀딩스의 만토바 법인은 신규 브랜드 육성(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미스토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의 유통사업에 보다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 브랜드의 사업 내용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 설립 초기인 만큼 방향성을 구상하는 단계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시장은 물론 아시아시장에서의 사업을 염두에 두고 법인을 세운 것”이라며 “사업 내용은 향후 다각적으로 검토해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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